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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대제철 파업

susukeki 2025. 3. 7. 11:53

현대제철은 최근 노사 간 임금 및 성과급 협상에서 이견이 발생하여 파업과 직장폐쇄 등 갈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순천공장 부분 파업

2025년 3월 6일부터 7일까지 현대제철 순천공장 내 용융 아연 도금 라인(1CGL, 2CGL, 3CGL)에서 노조가 하루 8시간씩 부분 파업을 실시하였습니다. 순천공장은 연간 200만 톤 규모의 냉연강판을 생산하는 주요 시설로, 이 파업으로 인해 냉연강판 생산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당진공장 직장폐쇄

앞서 현대제철은 충남 당진제철소 내 냉연공장의 산세 압연 설비(PL/TCM) 라인에 대해 부분 직장폐쇄를 단행하였습니다. 이는 노조의 부분 파업으로 인해 정상적인 생산이 어려워지자 사측이 취한 조치로, 노사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노사 갈등의 원인

노조는 현대자동차 수준의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고 있으며, 사측이 제시한 '기본급 450% + 1,000만 원'의 성과급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견으로 인해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져 노사 갈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대제철의 냉연강판 생산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자동차, 가전제품, 산업용 기계 등 관련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노사 간 원만한 협상을 통해 갈등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기대합니다.

#현대제철 #파업